칭다오의 시장에 갔더니 Kelly Kettle형 주전자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었다. 화석연료를 쉽게 사용하기 힘든 지역이라면 아주 유용한 방식의 주전자인거 같다. 비슷한 시기를 지내온 우리나라에는 이런 물건이 없었다. 끓는 물만 있어도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식습관의 차이가 이런 물건의 발명을 이끌어 내지 않았을까 싶다. 부피가 나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문제이긴 하지만 어떤 날씨에서도 물을 끓일 수 있는 효율성에서는 최고의 도구일 것이다.
토요일, 7월 18, 2009
Kelly Kettle형 주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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