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22, 2016

안양 나들이

안양시내를 걸었었다. 광고판과 배달오토바이의 원색이 맑았던 그날의 햇살을 더 돋보이게 했다. 처음 왔을때의 낯설음도 거의 없어졌고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삼청동 골목만큼이나 친숙해졌다. 걷다가 쉬면서 시원한 맥주한잔 마실 곳은 아직 없지만 곧 찾게 되지 않을까. 


사물의 질감을 더 돋보이게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