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중림동 약현성당을 찾았었다. 근처에서 일을 했을때 점심식사후 사진속의 벤치에서 커피한잔 뽑아 마시며 편안히 쉬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어떤 곳을 다시 찾았을때 그때의 기분을 느끼는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거 같다. 초대받지 못한 어색한 기분이 들어 곧 나와서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성당후문으로 나오는 길이었다. 성모상앞에 흩어져 있는 목련잎들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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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중림동 약현성당을 찾았었다. 근처에서 일을 했을때 점심식사후 사진속의 벤치에서 커피한잔 뽑아 마시며 편안히 쉬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어떤 곳을 다시 찾았을때 그때의 기분을 느끼는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거 같다. 초대받지 못한 어색한 기분이 들어 곧 나와서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성당후문으로 나오는 길이었다. 성모상앞에 흩어져 있는 목련잎들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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