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06, 2009

Q Drum


물을 긷기 위해 수킬로미터를 매일 걸어다녀야 하는 아프리카 오지의 주민들을 위해 개발한 물통( Q Drum ) 이다. 매체를 통해 보게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찾는 그런 이들의 마음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 대열로 올리게 했던 인자가 아닐까. 약육강식의 동물성을 뛰어넘는 숭고한 가치가 인간에게는 분명히 있다. 앞서 말한 '동물성' 은 동물들보다 훨씬 잔인하기도 하지만. '이타적'인 숭고한 인자가 있었기에 인간의 파괴성을 극복하고 이제껏 생존할 수 있게 했을 것이다.

타인의 짐을 덜어주는 행위는 그 자체로 보상을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