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월 11, 2008

Surefire 6P Patriot.

Surefire Korea에 올린 사용기의 사은품으로 받은 6P의 모습이다. 한정 모델로 나온 Patriot인데 미국 성조기에 사용된 빨간색, 파란색, 흰색을 사용해 제작했다. Surefire의 모델줄 비교적 저가에 속하는 모델이어서 품질에 의문을 품기도 했으나 예상외로 훌륭한 제품이다. 역시 Surefire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올린 사용기의 모델이었던 L2와 비교해도 표면의 아노다이징 처리와 클립의 유무외에는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제품의 신뢰성에서 오는 Surefire의 특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는 물건이다. 야영철이 다시 오면 전구를 LED( P60L )로 교체해 캠프장의 조명으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서 사용기를 찾을 수 없어 Surefire 본사홈페이지에 있는 사용기(True Story)를 몇개 번역했다.

Get the Buck Out of There

위스콘신에서 캠핑여행을 하는 동안 내친구와 나는 밤에 Surefire 6P와 함께 짧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 걷고 있는 동안 나는 매우 독특한 어떤 냄새를 맡게 되었다. 사향종류의 향이었다. 같이 걷던 친구에게 같이 냄새를 맡았는지 물어보았다. 우리는 어떤 짐승의 그러렁 거리는 소리를 같이 들었다. 우리는 재빨리 6P를 소리가 나는 쪽으로 비췄다. 아주 커다란 몸집을 가진 수사슴( buck )이 2,3피트 앞에 서 있었다. 우리를 향해 자세를 낮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가 6P를 눈을향해 곧장 비추자 자세를 누그러 뜨렸다. 우리는 천천히 뒤로 도망쳐왔고 살아서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Surefire에 감사를 표한다.

원래 전술도구의 개념으로 나온 Surefire의 제품들은 강력한 빛을통해 적을 압도하는 목적으로도 쓰인다는 말을 본적이 있다. 제논 램프에서 뿔어내는 빛은 정면에 서있는 사람을 일시적으로 충분히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위의 사용자는 어둠속에서 만난 야생동물을 향해 빛을 뿜었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야생동물이 먼저 다가와 공격하려 했다는점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이 모르고 새끼있는 동물 가까이 다가간건 아니었을까? 동물들에게 빛을 쏘이는게 바람직한 일은 아니겠지만 Surefire가 가진 효용성의 단면을 보여준 일화다.

Ryan F.
Minneapolis, MN


Fifteen Tons of Rolling Thunder

나의 보병회사( 병력용역회사로 보임 )는 이라크에서 두번째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Surefire를 모두 소지하고 있었다. 우리가 휴대한 소총에 Surefire가 장착하지 않았다면 호주머니 속에는 들어있었다. 어느 날 밤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때 나는 Surefire 6P를 차량의 해치밖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걸 떨어뜨렸을때 15톤이 나가는 차량이 밟고 지나가는걸 목격했다. 이제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확신했다. 모든 차량이 지나간뒤 P6를 다시 주워 동작을 시켰더니 정말 놀랍게도 여전히 확실하게 불이 들어오고 있었다.

Surefire는 기타회사의 제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신뢰성을 기본 특성으로 하고 있다. 부사장인 폴김씨가 방한했을때 보여줬던 L4 박살내기 는 자사제품에 대한 신뢰가 어느정도인지를 아낌없이 보여줬던 자리였다. 15톤짜리 차량이 밟고 지나가도 동작했다는 이야기는 Surefire의 신뢰성이 어느정도인지를 충분히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후레쉬를 켜는 순간이 편안한 상황이 아님을 생각할때 신뢰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특성일 것이다.

Brian Y.
Fort Lewis,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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