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월 18, 2008

창백한 푸른별

EBS의 지식채널ⓔ 에서 방송된 것들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보이저호가 명왕성을 벗어나며 바라본 지구의 모습은 언제봐도 뭉쿨한 느낌을 준다. 그런 느낌의 근원을 잠시 생각해 봤다. 몇가지 말들이 떠올랐지만 딱히 정리되지 않았다.

지인의 문상을 다녀 오는길에 언뜻 생각이 들었다. 영원을 향한 사람들의 그리움과 다시 못올 먼곳으로 떠나는 아쉬움의 느낌이라면 그래도 비슷한 표현이 될 수 있을까?




보이저호가 바라봤던 지구.

보이저호에 대해 썼던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