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식코>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에 사는 4300만명의 사람들이 아무런 의료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그린 코미디라고 대답한다”
속어로 ‘환자’라는 뜻을 가진 <식코>는 미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마이클 무어는 불법 다운로드도 좋으니 많이 많이 보기를 원한다고 했다. <식코>의 제작이 발표될 당시에 제약회사들은 “야구 모자를 쓴 꾀죄죄한 사람을 조심하라”는 내용의 사보를 돌렸고 “그 사내에게 절대 협조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모까지 사내에 배포까지 했다고 한다.
마이클 무어는 또 세계 금융 위기와 미국 경제를 다룬 영화를 촬영 중이라고 한다. 미국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위기를 다루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데 거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악동의 재기발랄한 카메라의 위력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된다.
금요일, 12월 05, 2008
식코 - 마이클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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