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이 유치원에서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가까운 불곡산의 중턱까지 갔다오면서 중간중간 준비해둔 이벤트를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혹시라도 비가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행사가 끝난후부터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했다. 씩씩하게 산을 타는 진성이가 커서도 산의 묘미를 알게되어 그의 영혼에 쉼터같은 존재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행사 마지막에 종이찰흙으로 목걸이를 만드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왼쪽부터 진성엄마, 나, 진성이가 만든 결과물.
웃으라는 주문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진성이.
주변의 사람들과 또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 창조적인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키우고 싶다. 어떻게 하는건지는 아직 잘 모른다.
목요일, 10월 11, 2007
유치원 가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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