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월 27, 2017

어떤 만남

별다른 계획 없이 걸을때 우연히 만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어느 고물상 앞에 늘어섰던 폐차장으로 보내질거 같은 상태의 스쿠터 들에서 발견한 모습이다. 의도된 건지 알 수 없으나 이런 순간을 만날땐 정말 행복한 느낌이 든다.   




금정역 근처 골목을 걸으며 만난 순간. 골목 한켠을 찾아든 햇살과 빨강색 자전거의 색깔과 명암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