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연료로 하는 버너를 주로 사용하게 되다보니 튼튼한 칼이 필요하게 되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더라도 어느정도 나무의 탄력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화력이 좋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이런 가지들은 휘어서 구부리는 정도로는 좀처럼 부러지지 않았다. 그래서 늘 가지고 다니면서도 별로 사용할일이 없었던 스위스제 주머니칼의 칼을 이용해 나뭇가지를 자르려 했더니 나무보다 칼날이 먼저 부러질거 같은 느낌이었다. 몸체와 칼날이 접혀지는 부분도 칼날보다 먼저 망가질거 같았다( 만능이 좋기는 하지만 개별적인 기능까지 만능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
그래서 제대로 된 야외용 칼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왠만한 나뭇가지 정도를 자르고 다듬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의 두께의 튼튼한 칼날을 가졌고 손잡이까지 일체로 이어진 칼. 그런 칼이면 다음의 사진에서 나오는 작업정도는 문제 없이 할 수 있을거 같다.
Outdoor-Magazin.com에서 찾음.
수요일, 8월 13, 2008
칼 - 야외생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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