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월 30, 2007

바벨2세



초등학교 다니던 무렵 단행본으로 봤던 만화다. 새소년에도 연재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때는 주로 소년중앙을 부록이 마음에 들때만 조르고 졸라 띄엄띄엄 사서 봤기에 연재된 만화를 봤던 기억은 없다. 만화책을 사서 보기에 여의치 않았던 사정에다 어머니 몰래 갔던 만화가게에도 단행본은 모두 있지 않았었다. 어떻게 어렵게 구한 만화책을 몇번이고 다시 봤었다. 물론 다음권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의 답답함이 지금도 남아 있었는데 37년만에 한국어판으로 정식으로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AK커뮤니케이션스 펴냄, 전8권, 각권 6500원 ).

원작이 일본이란것도 알았다. 아울러 그때 봤던 많은 만화영화들과 만화들도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는 것도 같이알게 되었다. 항상 신비한 느낌을 주었던 포세이돈과 바벨2세의 이야기를 빨리 보고 싶다.


여기에 들어가면 바벨2세에 관한 이야기와 표지사진들을 볼 수 있음.